[더뉴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효과 미미'...남은 방역 카드는? / YTN

2021-07-29 3

■ 진행 : 김정아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주가 넘도록 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까지 상황을 본 뒤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23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언제 정점에 다다를지 모른다, 이런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 그만큼 이번 유행이 변수가 많다는 뜻으로 봐야 될까요?

[김정기]
일단 제가 보기에는 변수가 많다라기보다는 우리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도권에서 4단계 적용을 했거든요.

그 효과가 방역 당국 입장에서는 상당히 높을 거라고 판단을 당초에는 했는데 일단 3주 정도가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그 효과를 보니까 실제로 그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다.


예상했던 것보다.

[김정기]
그러니까 지금 상태로 더 강화하기는 부담스럽고 만약에 유지를 한다라고 하면 지금 유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향후 발생할 변수들이 발생을 하면 실제로 확진자가 더 증가를 할 걸로 보기 때문에 정점이 언제 올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이렇게 밝힌 걸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확진자 수, 그러니까 그제 확진자죠. 어제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1890명대였는데 이거보다는 200명 정도가 줄어들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어떻게 보세요?

[김정기]
글쎄요. 하루 사이에 확진자 규모가 바뀐 것에 대해서 우리가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조금 어렵다, 이렇게 보고요. 전체적인 경향성을 쭉 봐야 되는데 일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는 요일이 수요일이거든요, 일주일 중에.

그런데 수요일로 보면 7월달 중에 1주 차와 2주 차를 비교하면 한 400여 명이 증가를 했고요, 2주차에. 2~3주를 비교하면 170여 명이 증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요일 대비 지난주에는 한 100명 정도가 증가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여전히 증가폭은 다소 감소했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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